안티 애드블록+애드블록 해제 권유 메세지를 티스토리에 적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3달쯤 전부터 애드블록 크롬 애드온이 Anti Adblock 해제 권유 메세지를 무력화 시키더군요.

 

블로그 글에서 광고로, 광고에서 랜딩페이지로 이어졌을 때 정보의 질이 올라가도록 구조를 짠 경우가 있어서, 광고를 켜는 것이 (적어도 이 블로그만큼은) 정보 획득 경험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그런데 AdBlock 크롬 확장 프로그램이 이 부분에 대한 고려 없이 무조건적으로 애드블록 해제 권유 메세지를 무력화시키는 방향성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냥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이유이죠.

 

 

안티 안티 애드블록에 대응하는 업데이트 코드를 찾는 것이 좋을지, 구글 애드센스 관리자 페이지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광고 차단 회복"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다가 후자를 써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대기업이 관리해주는 코드는 수명이 길겠지 하는 믿음이 있어서...ㅎ

 

애드센스 관리자 페이지 - 개인 정보 보호 및 메시지 - 광고 차단 회복 순으로 접근하여 설정하면 되는데요,

 

 

로고를 반드시 등록해야만 기능을 광고차단 회복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는데, 스타일 지정할 때 헤더에서 로고 체크를 빼면 로고 없이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긴 하더군요. (구글은 선택권을 충분히 주는 쪽으로 메뉴를 준비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메세지 생성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태그하기" 메뉴에 나오는 코드를 티스토리 스킨의 <head> </head> 사이, 그러니까 헤드 태그 영역에 넣는 과정까지 해줘야 "구글 공식 안티애드블록" 적용이 완성됩니다.

 

이번에 구글 공식 광고차단 회복 기능을 적용하면서, 기존의 Anti AdBlock 코드는 주석처리 했습니다. 추세가 안정되었다고 판단되면 주석으로 비활성화한 안티애드블록 코드는 완전히 제거할 계획인데, html 코드 길이가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기대가 많이 됩니다.

 

사실, 애드블록 사용하는 분들의 비중은 대략 20%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분들이 애드블록 해제한다고 해도 광고가 제공하는 고급 정보에는 관심 없을 확률이 높고, 광고는 당연히 클릭 안 하시겠고, 그래서 애드블록 해제가 블로그 수익 증대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만약 블로그 수익때문에 이 글을 찾아 들어오셨다면 고수들이 마케팅 열심히 하는 블로그 수익 관련 강의전자책, 황금키워드 등의 실질적인 수익 증대 팁들을 본인 블로그에 적용해보는 것이 훨씬 생산적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관련 정보를 접해본 적이 있는데, 거부감 갖고 무작정 배척하기에는 고급 정보가 의외로 많아서... 사보지 말라고 단정짓지 못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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