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티스토리 블로그는 뷰탭 노출에서 제외된 잡블로그 태생이고, 다음/네이버/구글이 달가워하지 않는... 스킨 구조가 엉망인 티스토리 블로그입니다.
최근 티스토리 블로그들이 대거 네이버 뷰탭(View)에 편입됐는데,
(저처럼) 웹사이트 영역에만 노출되는 티스토리 블로그들도 여전히 많을 것입니다.
제 티스토리 블로그의 뷰탭 퇴출 사유는 쿠X 사이드바 배너 때문일 것으로 추측하는데,
포스팅에 어필리에이트 링크를 지속적으로 넣지 않았음에도 네이버가 싫어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쿠X 배너를 없앨 생각은 없습니다.
글에 자신이 있으니까 당당하게.ㅎㅎ
아무튼,
뷰탭에서 제외된 티스토리 블로그는
아무래도 방문자수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쪼그라드는 수익을 보고만 있을 것인가? 아니면
블로그 포스팅용 황금키워드라도 사보거나 수익형블로그 유료강의라도 수강할 것인가?
아니면 애드센스 고도화 작업으로 마른수건 쥐어짜기라도 해볼 것인가?
어차피 망한 블로그인데 뭐가 두렵겠습니까ㅎ
일주일 정도 시간을 내어 능력 내에서 애드센스 고도화 작업을 진행한 결과...
▲ 수익 비중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고, 애드센스 CTR(클릭률) 수치도 개선되어
티스토리 네이버 뷰탭 미노출로 인한 불이익은 다소 방어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CPC 값 하락은 없다시피 했거든요.)
애드센스 수익 상승을 위한 UX의 원칙
UX는 User eXperience의 약자인데, 정답이 없는 분야라는 것은 공감하실 겁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블로그 글에 집중하게끔 UX를 기획할 것인지
사용자가 애드센스에 집중하도록 UX를 기획할 것인지에 따라
각각의 성과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을 것입니다.
▲ 이것은 종전의 블로그 포스팅 레이아웃입니다.
▲ 그리고 이것은 애드센스 고도화 작업 후의 블로그 포스팅 레이아웃입니다.
1366 x 768 해상도에서 캡쳐했기 때문에 본문이 거의 보이지 않는데,
FHD 해상도에서 보면 본문이 한두 줄이라도 보이기 때문에
이탈률이 치명적으로 떨어지진 않을 겁니다.
모바일 기기에서 본문을 봐도 애드센스 중심으로 UX가 설계된 것을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손으로 폰을 쥐고 엄지손가락으로 스크롤을 많이 하시죠?
첫 시선이 자연스럽게 닿는 곳 + 엄지손가락이 쉽게 닿을만한 위치에 애드센스 배치.
그리고 시선이 분산될만한 곳은 색상/채도를 조금 낮춰서
시선이 다른 곳으로 흐를만한 가능성을 줄였습니다.
(모바일 기기라면 본문 처음부터 보기 링크)
첫 시선이 자연스럽게 닿는 곳에 애드센스를 배치하는 것은 PC용 레이아웃에서도 지킨 대원칙이었습니다.
애드센스 중복광고 송출 억제 방법 고민
티스토리에 애드센스 상단 2개를 달면 하나만 달 때보다 수익이 괜찮다고 알려져 있지요.
그런데 송출되는 2개의 광고가 중복되면 설계한 사람 입장에서 매우 씁쓸합니다.
(검색해서 들어오는 사람들한데도 굉장히 미안합니다.)
하물며 애드센스 상단 3개를 시도하면 얼마나 가시방석이겠습니까.ㅋ
자기 밥그릇은 스스로 챙겨야지 남이 챙겨주진 않으니까 시도는 하는데,
어쨌든 중복 송출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서 제가 동원한 방법은...
애드센스 크기를 각각 다르게 설정한 것.
애드센스 크기마다 CPC가 높은 경우, CPM이 높은 경우가 각각 달랐는데 단기간 테스트이고 시기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으니까 단정적으로 이렇다 하고 테스트값을 공개하긴 껄끄러우니 직접 AB테스트 해보세요.
※ 참고할만한 글
- 구글 애드센스 최적화용 : RPM, CPC, CTR, eCPM(CPM) 뜻 정리
아무튼 100% 확률로 중복송출을 억제하진 못했으나 상단 애드센스 3개 모두 중복송출 면에서 그럭저럭 수긍할만한 크기를 찾았습니다.
▼ 나쁘지 않죠?
이번 애드센스 최적화 건에 대해서 적고 싶은 항목들이 몇가지 더 있긴 한데,
너무 길게 적으면 네이버가 싫어하고 읽는 사람도 많이 없고... 해서 1편은 여기까지만 할게요.
나중에 이 글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감지되면 2편 구성해서 올리겠습니다.
이번 에드센스 최적화(고도화) 작업은 UX를 계속 생각하면서 했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따라하셔도 누구든지 애드센스 CTR 최저값이 2% 정도는 나올 거라고 예상하므로, 낮은 CTR때문에 고민하는 티스토리 운영자 분들께 도움이 됐을 것이라 생각하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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