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는 이미지/데이터 보존에 진심일 줄 알았죠.
그런데 2015년 이전에 작성했던 티스토리 글들은 사진이 소실된 경우가 있었고
눈에 보이더라도 티스토리 신에디터에서 수정 시도하면
아래 스크린 샷처럼 엑박으로 뜨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 심지어... gif 손실압축으로 용량 절약까지 해버렸던데,
원본 파일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었습니다.
아무튼,
수정 전에 웹브라우저 상에서 엑박으로 보이는 경우는 구제가 불가능하지만
정상적으로 보이는데 신에디터 상에서 수정 시도하면 엑박으로 보이는 경우라면
약간의 꼼수를 통해 구에디터에서 삽입했던 이미지를 구출할 수 있었습니다.
방법은...
웹브라우저 상에서 사진이 보일 때
해당 사진을 마우스 오른쪽버튼 클릭 후 저장하세요.
전부 저장했다면
신에디터로 편집 시도한 뒤, 엑박표시 사진을 대체하세요.
과정이 끝났으면
완료 버튼을 눌러 저장하면 끝!
티스토리의 가장 큰 메리트가
이미지링크 외부로 퍼가는 것이 자유롭다는 것과
어떤 데이터든 보존이 잘 된다는 점이었는데,
어느 시점부터인지
두가지 모두 불안해진 것 같습니다.
심지어 외부 사이트 이미지를 복붙했을 때
강제로 티스토리 서버에 담으면서 외부이미지 소스코드를 지워버리니
포스팅 이미지 신뢰성을 본인이 제어할 수 없게 되어버렸고,
티스토리 이미지서버의 유지 기간을 봤을 때
10년 이상 지난 티스토리 블로그글의 이미지/동영상들은
버려질 각오를 하고 포스팅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이미지/데이터 보존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드롭박스같은 해외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를 별도로 이용하여 사진 이미지를 백업하고
유사시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을 복구하는 식으로
대응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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