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 기반에서 터미널창을 띄워 사용할 때는 --help 옵션이 길더라도 스크롤해서 보면 되기 때문에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문제는 콘솔창, SSH 접속 등의 상황에서 --help 옵션을 쓰면 잘려 보일 때가 있다는 것.

 

예를 들어,

ls --help

라고 입력해 보세요.

 

(이렇게 첫부분을 볼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아래처럼 추가 입력하여 이 문제를 해결한다고 하더군요.

 

less 또는 more 를 결합하는 방법

ls --help | less

 

 

파이프라인에 less를 더하면 1페이지 출력이 끝나는 순간 왼쪽 아래에 위 스샷처럼 표시가 나오는데, 상/하 화살표키 또는 PgUP/PgDN 등을 이용해서 넘겨 보면 됩니다.

(중단하고 싶으면 q 를 누르세요.)

 

ls --help | more

 

처럼 | more 를 뒤에 붙이는 경우도 찾을 수 있었는데, 스페이스바/엔터 등으로 다음 내용 보는 것은 잘 되더군요. 뒤로 가는 것이 잘 안돼서 여려웠습니다. q 로 중단하는 것은 | less 와 동일.

 

텍스트 에디터를 결합하는 방법

리눅스용 텍스트 에디터 중에 선호하는 것이 있을 겁니다. nano / vi / vim 등등...

 

ls --help | nano -

 

저는 nano 에디터를 좋아해서, 파이프라인 뒤에 nano - 라고 적어봤습니다.

 

 

상하좌우 화살표, 또는 pgup pgdn 등으로 자유롭게 보다가
Ctrl+X 눌러서 종료하면 됩니다.

 

(종료시 저장은 하지 않는 것으로.)

 

txt 파일로 내보내는 방법

txt 파일로 내보내고, 출력해서 보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죠.

 

ls --help > output.txt

cat output.txt | less

 

(열람이 끝났으면 rm 명령어로 삭제.)

 

이외에도 좋은 방법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본문에 반영하고, 저도 배우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두번째 방법이 마음에 듭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방법들은 --help 옵션과의 결합보다는 man 명령어와의 결합시 활용도가 더 높을 것 같네요. man은 manual의 약자로, help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을 보여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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