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계정(gmail 메일 서비스)에 가입하면 구글 드라이브 기본 용량을 15GB정도 줍니다. 구글드라이브 PC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탐색기 창에도 나타나기 때문에 유용한데, 아무래도 용량이 부족하게 느껴질만한 여지가 있지요.
▼ 저는 다행히 용량 여유가 있습니다만, 필요 없는 데이터가 쌓여서 용량이 부족하면 구글드라이브를 초기화 시켜서 용량을 확보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꼭 필요한 자료들로만 공간이 채워졌다면 구글드라이브 초기화는 불가능하겠지요?
가장 좋은 방법은 구글드라이브 유료화 정책을 준수하여 저장용량을 추가구매하는 것이긴 합니다. 100GB에 2400원/월, 200GB에 3700원/월 플랜이 Google One 멤버십 요금제인데, 한달에 버스 두 번 안타면 100GB 용량을 쓸 수 있으니 구글드라이브 유료화 정책은 개인에게 상당히 관대한 편이지요.
하지만 100GB의 용량까지는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분, 어떻게든 무료로 구글드라이브 용량을 확장해보고자 하는 분은 아래의 팁을 적용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① 구글 크롬에서 Ctrl+Shift+N 단축키를 눌러 시크릿창 하나를 띄우거나, 주력으로 쓰는 웹브라우저가 아닌 다른 웹브라우저 창을 하나 띄웁니다(엣지/파이어폭스 등).
② 구글 홈페이지 주소에 들어간 다음, 구글 계정(gmail 계정)을 하나 더 만들고 해당 계정으로 로그인합니다. ^^
③ 구글 드라이브 주소로 접속합니다.
④ 새 폴더를 하나 만듭니다. 아래 스샷은 마우스 우클릭으로 띄운 팝업 메뉴입니다.
⑤ 해당 폴더에서 마우스 우클릭 후 "공유" 메뉴를 선택합니다. 사용자 추가 팝업 창이 나오면 구글 메인계정을 등록합니다(해당 계정의 구글드라이브에 접속해서 쓸 거니까요.).
⑥ 추가할 계정이 편집자로 선택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톱니바퀴 버튼을 눌러 편집자가 권한을 변경하고 공유할 수 있음이 체크되어 있는지 확인. 빠져나와 "공유" 버튼을 눌러 확정짓습니다.
⑦ 끝! 메인계정 구글드라이브로 들어가보면 공유 문서함에 추가된 공유폴더가 보일 것이고, 취향에 맞게 드라이브 바로가기 추가해서 편하게 써도 되겠습니다.
메인계정 구글드라이브에 용량 표시는 연동되지 않지만, 구글 계정 갯수에 따라 무한 증식 가능한 방법이니 요령껏 활용해 보세요.
다시 말하지만 구글드라이브 유료화 정책을 준수하여 저장용량을 유료로 구매하는 것이 가성비/가심비 면에서 월등히 좋긴 합니다.
혹시라도 이런 식으로 쓰다가 세컨드 구글계정에 로그인을 너무 오랫동안 안해서 해당 계정이 정지되는 것이 걱정된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 참고할만한 글
- 대학 이메일 .ac.kr .edu 휴면 / 계정 삭제 방지하는 방법(깨알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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