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OS는 한글 언어로 사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우분투 리눅스도 마찬가지인데요, 영어 상태로 사용했으면 5년 이상 꾸준히 활용하지 못하고 포기했을 것입니다.

 

 

▲ 얼마나 친절합니까.ㅎㅎ

 

한글 언어로 우분투 리눅스를 사용하면 터미널 창을 사용하는 것도 많이 수월합니다. 많은 텍스트를 빠르게 받아들이기에는 영어보다 한글이 익숙하니.

 

▼ 리눅스에서 언어 설정 상태를 알아보는 명령어는 locale인데, 아래처럼 입력하면 추려낼 수 있습니다.

▲ locale | grep LANG=

 

한국어는 LANG=ko_KR.UTF-8
미국영어는 LANG=en_US.UTF-8
이라고 출력될 것인데, grep로 걸러낸 이유는...

 

▼ locale 명령어를 그냥 입력하면 너무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ㅠ

▲ 사실, 이것은 우선순위를 알 수 있는 출력문입니다.
LANG < LANGUAGE < ... < LC_ALL 순으로 우선순위가 올라가요.
LANG에 값이 있더라도 LC_ALL에 값이 있으면 LC_ALL의 값이 최종적으로 적용됨.

 

위 출력문에는 LC_ALL이 비워져 있어서 무력화 되었는데요,

 

▲ 명령어 앞에 LC_ALL=C 라고 적어서 C언어 문법(POSIX)으로 출력하라고 선언해주면 출력 메세지들이 영어로 바뀝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들이 죄다 영어잖아요? 그것을 노린 것입니다.

 

명령어는 1회성으로 끝나죠? 그래서 영어로 바꿔서 보는 것이 1회성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 LC_ALL=en_US.UTF-8 처럼 언어와 인코딩을 정확하게 지정해서 입력하는 것도 가능한데요,

 

▲ LC_ALL= 뒤에 넣을 수 있는 값은 locale -a 라고 쳤을 때 나오는 것만 넣을 수 있습니다.
리눅스에 일본어 패키지를 설치했다면 ja_JP.UTF8이 추가되었겠지만,
일반적으로 제2외국어를 추가하진 않으니까... 위 스샷처럼 나올 확률이 높겠지요.

 

안되면?

LANG=en_US.UTF-8

라고 입력!

이후 다른 명령어들 넣으세요. (재부팅 전까지는 효과 유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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