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 12세대 i5 12600 CPU 스펙을 보면 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전기를 적게 먹으면서(65W) 베이스클럭도 3.3GHz부터 시작하여 일반적인 작업 환경에서의 쾌적함이 굉장히 좋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텔 CPU는 터보 클럭 주파수라는 것이 있지요? i5 12600 CPU는 터보 클럭이 4.8GHz로 세팅돼 있는데, 베이스클럭으로 처리하는 작업량이 시원치 않다고 판단하면 스스로 터보클럭을 발동시킵니다. 다만 117W까지 소비전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짧게 치고 빠지는 식으로 제어가 됩니다.

(프리미어프로에서 영상 렌더링 같은 지속적인 풀로드 작업을 하면 올코어 4.4GHz 정도로 살짝 낮게 돌아가는데, 이것은 이번 글에서 다룰 주제가 아닙니다.)

 

▼ 당신을 도와주는 구글 검색창!

"인텔 i5 12600 전체 스펙"을 직접 찾아보세요.

 

 

터보 클럭이 순간적으로 발동하면 발열량도 순간적으로 올라가겠죠? CPU 쿨러도 열을 식히려고 순간적으로 RPM을 올리겠죠? 베이스 클럭으로 돌아오면서 열이 식으면 CPU 팬의 RPM은 적정 수준으로 돌아오겠죠?

 

문제는... 인텔 12세대 기본쿨러(기쿨)이 성능은 좋은데 소음이;;;

더 큰 문제는 인터넷뱅킹/공공기관용 보안 프로그램들이 터보 클럭 발동을 자주 시킨다는 겁니다.

왜앵~ 조용. 왜앵~ 조용. 왜앵~ 조용.

구글 크롬으로 웹서핑만 하는데도 이러면 신경이 날카로워질 정도라, 컴퓨터 맞춰주고 한 소리 들었습니다.ㅠ

 

기가바이트 메인보드에는 CPU 팬소음을 Quiet로 설정하는 항목이 있는데,

메인보드 설정으로도 만족이 안된다면 윈도우에서 터보클럭 발동을 막는 세팅을 하세요.

그러면 일반 작업에서 왜앵~은 없을 겁니다.

(올코어 부스트 발동에는 지장 없을테니 안심하고 아래의 방법을 따라하셔도 됩니다.)

 

▲ Win키 + R 단축키를 누르고, control 이라고 입력하여 제어판을 띄웁니다.

 

▲ 전원 옵션으로 들어가세요. 안 보이면 보기 기준을 작은 아이콘으로 설정해 보세요.

 

▲ 본인이 사용 중인 전원 관리 옵션에 점이 찍혀 있을 겁니다.
해당 옵션의 "설정 변경"을 클릭하세요.

 

▲ 고급 전원 관리 옵션 설정 변경(C)을 클릭하세요.

 

▲ 프로세서 전원 관리 카테고리에서 최대 프로세서 상태를
100%에서 99%로 낮추고 빠져나오세요.

 

결과 : 조용하다고 칭찬받음. 성공. 인텔 기쿨 좋아요. 인텔 12세대 i5 12600 CPU 좋아요.

(TDP 53W짜리 CPU에서 7년만에 PBP(Processor Base Power) 65W짜리 CPU로 바꾼 것인데 성능 차이가 많이 나네요. 무엇보다 UHD 770 내장그래픽 디코더 코덱 지원이 ㅎㄷㄷ. 자고로 CPU는 내장그래픽 디코더/인코더 좋은 것이 최고입니다. 저전력 영상편집 컴퓨터 M1 M2 맥북이 그렇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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