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 크로스 TR912 TR911 트레킹화는 프로스펙스 트레킹화 라인업 중에서 비교적 상위 포지션에 있는 제품 같은데,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최종 결제고 56500원 정도에 구입하였습니다.

 

구찌 어글리슈즈가 Top면... 프로스펙스 트레킹화는 레쓰비

 

구입 당시에도 기대를 많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눈길 도심을 걸을 때 발만 안젖게 해주면 그것으로 충분.

 

▲ 대낮의 착샷. 매우 무난합니다. 발등이 합성가죽 재질이라, 눈에 젖지 않을 것 같죠.

 

K2 같은 등산복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나오는 Low-Cut(낮은 발목) 트레킹화보다는 산행에 불리할 것 같은 구조였습니다. 미드솔이 매우 얇아서(없다시피 함) 울퉁불퉁한 지형을 오래 걸으면 발바닥이 아플 것 같습니다.

 

본격 트레킹화를 생각한다면 추천하지 않고, 저처럼 빗길/눈길 도심 평평한 길을 걷는 용도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프로스펙스에서 "와이드핏"이라고 적혀 있는 신발들은 적어도 발볼이 좁은 문제는 없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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