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텍스 2L 야상을 사러 갔었는데,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돌아왔습니다. 오프라인 대리점에서 둘러봤을 때도 비교적 얇은 소재가 고어텍스 인피니엄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차이점을 모르겠어서 구입하지 않고 돌아왔죠. 노스페이스, K2, 네파, 내셔널지오그래픽, 마무트, 밀레, 블랙야크 등등... 시간 많이 허비했네요.ㅠㅠ

 

 

인터넷 쇼핑으로 제품을 찾아봤는데, 그동안 고어텍스 소재의 라인업이 바뀐 것 같습니다. 고어텍스 프로, 고어텍스 오리지널, 고어텍스 팩라이트, 고어텍스 액티브, 고어텍스 쉐이크드라이, 고어텍스 인피니엄 등등의 소재가 고어텍스 자켓에 사용되고 있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고어텍스 종류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기록해 둡니다.

 

 

고어텍스 인피니엄

단적으로 적으면... 바람막이에요. 윈드스토퍼. 고어텍스 소재의 특징은... 물기는 방수(외부의 물기), 습기는 투습(내부의 땀)시키는 것인데 고어텍스 인피니엄(고어텍스 인피니움)은 방수 기능을 뺀 것이 일반 고어텍스 소재와의 차이점입니다.

 

출처 : 고어텍스 홈페이지

 

뭐... 물방울이 드나들더라도 투습은 되는 거니까.ㅎ 고급진 바람막이 산다고 생각하면서 접근하면 될 것 같습니다. 겉감에 발수 코팅이 되어 있는 소재가 고어텍스 인피니엄, 겉감에 발수 코팅이 없으면 고어텍스 인피니엄 윈드스토퍼(단열 레이어 추가). 라인업 개편 전에는 인피니엄 윈드스토퍼가 소프트쉘(GORE-TEX Soft Shell)이라고 불리면서 짧은 기모나 소프트 플리스 안감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 고어텍스 인피니엄 자켓의 모습. 아주 얇죠. 전형적인 바람막이 자켓의 느낌입니다.

출처 : 고어텍스 홈페이지

 

고어텍스 액티브

고어텍스 오리지널이 2레이어, 3레이어 제품으로 나뉘는 것은 알고 계시겠지요? 3레이어가 더 뻣뻣한 대신 내구성/성능이 상대적으로 좋은데...

 

▼ 고어텍스 액티브는 3레이어 고어텍스를 경량화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고어텍스 인피니엄과는 달리 방수+투습 기능은 그대로겠고, 추가로 GORE-TEX STRETCH 기술을 더해서 조금 늘어나도록 만든 것 같네요.

 

▼ 그래서... 고어텍스 액티브 자켓은 타이트한 핏으로 제작되는 것 같습니다. 대신 내구성은 오리지널 고어텍스보다 떨어질 확률이 높겠죠.

출처 : 고어텍스 홈페이지

 

고어텍스 라인업 개편 전에는 고어텍스 액티브쉘(GORE-TEX Active Shell)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것 같습니다.

 

고어텍스 쉐이크드라이

▼ 고어텍스 쉐이크드라이는 2레이어 고어텍스의 경량화 버전입니다. 고어텍스 오리지널도 2레이어가 3레이어보다 가볍고 유연했으니, 고어텍스 쉐이크드라이 자켓은 고어텍스 액티브보다도 경량인 초경량 자켓이겠죠.

▲ 대신, 고어텍스 멤브레인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고어텍스 쉐이크드라이는 약간 비닐잠바 같은 느낌이 나겠죠?
(고어텍스 2L 겉감이 굉장히 강하고 품질 좋았는데. ㅠㅠ)

 

▼ 타이트한 핏감은 고어텍스 액티브와 마찬가지.

출처 : 고어텍스 홈페이지

 

고어텍스 팩라이트

고어텍스 오리지널 2레이어의 저가형. 일상용으로 활용하기 좋도록 더 유연하게 만들었고, GORE-TEX STRETCH 기술 추가. 스판???

 

▼ 고어텍스 팩라이트 자켓은 막 접어서 다닐 수 있는 경량 야상 느낌입니다.

출처 : 고어텍스 홈페이지

 

고어텍스 팩라이트, 고어텍스 팩라이트 플러스의 차이는 고어텍스 필름(멤브레인) 보호용 안감을 덧대었느냐(팩라이트) 안감을 제거하고 강화코팅을 했느냐(팩라이트 플러스)로 구분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봤자 고어텍스 오리지널만 하겠냐만...

 

고어텍스(오리지널)

▼ 구관이 명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인업 개편 전에는 퍼포먼스쉘(GORE-TEX Performance Shell)이라고 불렸습니다. 돈 없으면 고어텍스 2레이어, 돈 많으면 고어텍스 3레이어. 겉감의 내구성이 아주 좋기 때문에, 10년 이상 전투형으로 굴려도 살아남는 경우가 많지요. 아래의 하이킹 사진이 이미지화를 상당히 잘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도 겨울 서울둘레길 완주를 고어텍스 오리지널 자켓을 입고 했거든요.

출처 : 고어텍스 홈페이지

 

▼ 그래서 K2에서 시그니처 라인업으로 고어텍스 2L 자켓 110 사이즈를 주문해봤는데, 어깨는 왜이리 여유가 없는 것이며,

 

▼ 팔길이는 좋다만, 엉뎅이는 왜 덮지를 못하는가! K2 시그니처 고어텍스 자켓. 너는 퇴출이다.

 

요즘은 고어텍스 자켓이 짧게 나오는 경향이 있는데, 보드복이나 ACU 야상 스타일로 고어텍스 하드쉘이 꾸준히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봄/가을/겨울에는 야상스타일 고어텍스 하드쉘이 쓸모가 많은데, 혹시라도 광고하신다면 잽싸게 들어가서 살 겁니다. (저렴한 고어텍스 자켓, 나와라!)

 

 

고어텍스 프로(Pro)

▼ 라인업 개편 전에는 프로쉘(GORE-TEX Pro Shell)이라고 불렸습니다. 고어텍스(오리지널) 3L(3레이어)의 겉감 강화 버전입니다. 아래 사진이 이미지화를 잘 했네요.

출처 : 고어텍스 홈페이지

 

고어텍스 홈페이지에서 제안하는 고어텍스 Pro 착용 용도는 등산/빙벽등반/프리라이딩/사냥 등입니다. 고어텍스(오리지널)의 착용 용도는 하이킹/일상생활(어반 라이프스타일)/스키/스노보드/골프/사냥/캠핑/모험 여행 등입니다.

 

※ 참고할만한 글

 - 옴니테크 고어텍스 비교. 기능성 원단 내수압 투습력 테스트값

 - 쓸만한 고어텍스 쉘 자켓, (어좁이용)윈드 브레이커 자켓이 종적을 감추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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