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이라 식당에 들어가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어쩔 수 없이 들어가는 상황이 생기더군요.
수기작성 출입명부와 QR코드 체크인 전자출입명부가 혼용되고 있지만,
수기작성 출입명부에 휴대폰번호를 적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웬만하면 QR코드 체크인을 하게 되더군요.
QR코드 체크인용 전자출입명부 생성. 카카오톡 네이버 어디가 편할까?
▲ 수기작성 출입명부와 QR코드 체크인용 단말기 사진은 위의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 정부기관에서도 이런 불편함에 대해 피드백을 받았는지
"개인안심번호"라는 제도를 2월 중순에 도입했더군요. 수기식 명부에 휴대폰번호 대신 개인안심번호를 적어도 되는 것입니다.
개인안심번호 생성 방법은 카카오톡, 네이버앱, Pass앱 등 전자출입명부 QR코드를 생성할 수 있는 앱에서 QR코드를 생성하는 순간에 QR코드와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QR코드는 15초마다 새로운 코드가 생성되는 식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하지만
개인안심번호는 "개인마다 부여된 고유한 값"으로, 휴대폰번호를 노출시키지 않는 식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점이 다릅니다.

 

 

여기서 생기는 궁금증.
카카오톡과 네이버앱에서 나오는 개인안심번호는 동일할까요, 다를까요?
테스트해 봤습니다.

 

▼ 왼쪽 카카오톡, 오른쪽 네이버.
QR 체크인 버튼의 위치는 이렇습니다.

 

왼쪽 카카오톡, 오른쪽 네이버.
개인안심번호의 위치는 각각 다르지만, 노출되는 개인안심번호는 다르지 않았습니다.

 

깔끔하네요.
아무쪼록 개인안심번호 제도가 충분히 알려져서
QR코드 전자출입명부와 비슷하게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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