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델 공유기를 사면 좋은 점 : 커스텀펌웨어를 올릴 수 있다는 것. 사용자가 불편해서 뜯어고치는 거라,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정펌보다 안정성+기능이 좋아질 가능성이 높음.

 

DD-WRT는 Custom Firmware 중에서도 오랫동안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니까, 제가 오래전에 샀던 공유기(DIR-615)에 적용해보면 (정펌 쓸 때보다 무조건)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실행에 옮겼습니다.

 

공유기 오리지널 펌웨어 내의 업그레이드 메뉴를 통해 진행했는데, 이 방법이 복구모드를 통해 강제로 밀어넣는 방법보다 쉽고 안전할 거예요.

 

▲ 일단 LED는 별 문제 없는 듯합니다.

 

 

▲ 펌웨어 버전 : v3.0-r31277 베타

웬만한 곳은 한글화가 되었네요. 애써주신 선구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ㅠㅠ

 

펌웨어 용량이 4MB가 안되지만 기본기능을 제한하는 악랄함은 없습니다.

외부망 WOL, DDNS, 포트포워딩, VPN, 멀티 SSID, 자동재부팅 전부 지원하고, 설정 범위도 공유기 제조사 펌웨어보다 넓더군요. (iptime, D-Link 보고있나!!)

의외로 괜찮아서 DDNS+유동IP 기반에서 운영 중인 https://www.sobi.tips 사이트 연결용으로 굴려보고 있는데, 오히려 예전에 쓰던 기가비트 공유기보다 안정성이 좋네요(DD-WRT는 베타버전인데.).

WF2770 펌웨어 안정화 될때까지 메인으로 쓸 생각입니다.

 

https://wiki.dd-wrt.com/wiki/index.php/Firmware_FAQ#Where_do_I_download_firmware.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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