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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용PC는 당분간 XP로 버텨도 되지 않을까?

윈도우 XP 지원 종료 건으로 MS에서 홍보를 크게 하면서 이슈화가 되었는데요,

사실 저는 예전에 윈도우 2000 지원 종료 건을 몸소 체험하면서 ‘개인용 PC라면 지원이 끊기는 시점에 당장 큰 일이 일어나지는 않는다’는 것을 느꼈기에, 개인에게 ‘과하다’고 느낄 정도로 위험을 예고하는 현재의 언론/인터넷 매체들의 태도가 썩 달갑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저와 비슷한 시각을 가진 언론은 여지없이 묻히네요.;;;(물론 개인정보를 다루는 기업들이 보안에 신경쓰지 않는 현 상황에 문제제기를 하는 것은 저와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기도 하거니와 최대이익 추구에만 열을 올리고 관리의무는 등한시하는 업체 측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므로 지지합니다.)


각설하고, 왜 제가 이런 시각을 가지게 되었냐 하면... ①윈도우 2000 지원 종료 시점에 오롯이 윈도 2000의 취약점만을 노린 강력한 공격 시도는 일어나지 않았었고(명분도, 실익도 약하니까), ②서드파티 바이러스/악성코드 탐지 프로그램의 업데이트도 꾸준히 이어져 개인이 쓰기에는 크게 무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의외로 발목을 잡는 부분은 인터넷 브라우징이더군요. 마소에서 익스플로어 버전 업을 끊고, 인터넷뱅킹이나 쇼핑몰들마저 IE6에서 손을 떼고, 플래시 플레이어 업데이트 중단 및 국내 사이트들의 하위버전 플래시 미대응, 대체용 브라우저들도 발길을 돌리던 그 때가 바로 제가 윈2000을 버린 시점이었는데, 이미 인터넷 의존도가 높아질 대로 높아진 터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윈도우 XP는 사정이 훨씬 나은 셈이지요. 익스플로어의 점유율이 많이 떨어졌고 대체 브라우저들도 차별을 덜 느끼게끔 뱅킹/쇼핑 서비스들이 지원을 해주고 있으니 말이지요. 게다가 정부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공식적으로 보호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XP의 신규취약점을 악용한 악성코드가 나타날 때마다 치료프로그램을 제작/배포하기로 약속한 터라(공지사항 링크), 평소 바이러스/악성코드 차단을 신경써서 해 왔던 분들이라면 지금처럼만 써도 큰 문제가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래의 기사를 참고하시면 정황을 좀 더 잘 파악하실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이미 구멍이 나 있는 집에 살면서 문제가 생길 때마다 손을 보는 것과 튼튼한 집에 살면서 걱정거리를 줄이고 사는 것을 비교해보면 후자가 더 나은 것이 당연하기에, PC가 느려져서 포맷 할 시기가 다가오면 과감히 새 윈도우로 갈아타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2. 포맷할 때가 되었도다...

공교롭게도 제 넷북이 포맷할 시기가 다가왔네요. 바탕화면은 너저분하고, 윈도우는 꼬여만 가고... 윈도우7 이상은 안정적이라 포맷 주가가 짧다는데 이번 기회에 갈아타 볼까 싶어서 기왕 일을 저지른 김에 윈도우7보다 가볍다는 윈도우8.1을 설치해 봤습니다. 1세대 넷북이라 윈도우7을 돌리기 어려울 정도로 사양이 낮거든요.

넷북 모델명은 ASUS 1000HE입니다. 부품 조금 끌어다가 업그레이드해 준 부분이 있으니 간단하게 사양 나열부터...
ATOM N270 1.6GHz / 2G RAM / 64G SSD / 브로드컴 BCM970015 디코더(1080p 재생을 가능하게 해 줌. 디코더 장착 및 테스트기 링크)

메인보드의 저장장치 대역폭이 SATA1급 이하의 성능을 보여주는 관계로, SSD를 달아줘도 저장장치 속도는 아주 빠른 편이 아닙니다. 참고하시라고 크리스탈 디스크마크 테스트 캡처자료 첨부하겠습니다(크리스탈마크 홈페이지 링크). 본인 PC의 저장장치 테스트 값과 비교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윈도우 8.1 설치, 드라이버 설정, 응용프로그램 설치 등을 순조롭게 마쳤습니다. 내친 김에 테스트 영상까지 공개합니다. 테스트는 부팅 → 인터넷(크롬/익스플로어) → 한글 2010 → 오피스 2013(엑셀/원노트/파워포인트/워드) → 윈도우 탐색기 → 시스템 종료 의 순으로 이어집니다.


▲ 테스트 영상

보시는 것처럼 데스크탑 모드로 고정해 놓고 시작버튼 생성 프로그램까지 설치해 주면 메트로UI로 진입하지 않고 예전 윈도우 쓰듯이 쓸 수 있습니다. 램만 2G로 늘리면 저사양 PC에서도 윈도우XP 쓰듯이 쾌적하게 쓸 수 있고, 필수 드라이버들은 자동으로 잡아주므로 윈도우 설치와 동시에 인터넷 정도는 바로 가능하고요. ^^



3. 마  치  며

윈도우 비스타를 뼈대로 하여 나온 1차 개선품이 윈도우7, 2차 개선품이 윈도우8인 만큼, 동작속도를 보장받아야 하는 경우라면 윈도우8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도스용 프로그램을 돌려야 하고 윈도우7을 충분히 돌릴 수 있는 사양이라면 윈도우7을 설치하는 것이 여러 모로 좋다고 생각되고요.

개인적으로 하드웨어 생명연장을 보장받게 되어 뿌듯합니다. +_+


4. 오  지  랖

혹여나 저와 같은 기종(ASUS 1000HE) 사용자 분들께서 윈도우8.1을 설치하고자 하실 때 도움이 될까 하여 설치과정을 세부적으로 적어 놓겠습니다. 타 기종 사용자 분들께서는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뼈대가 되는 설치기입니다. 필수 드라이버, 드라이버 설치시 오류 뿜을 때 대처방법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② 저장장치(HDD/SSD)를 AHCI 모드로 쓰시고자 한다면 최신 바이오스(v.1104)를 뜯어고친 변종 바이오스를 먼저 설치하셔야 합니다. 바이오스파일 첨부합니다.

BIOS1104WITHACPI

③ 윈도우 DVD(ISO파일)를 USB에 담아 설치하고자 하신다면... 울트라ISO나 MS제공 Windows7 USB/DVD 다운로드 도구를 이용해서 USB에 윈도우를 담으면 됩니다. 참고할 만한 가이드라인 링크 첨부합니다(저는 순정이미지+마지막 링크의 방법으로 XP에서 정상적으로 작업 성공했습니다.).


④ 재부팅 후 F2 연타하여 CMOS 셋업으로 진입. AHCI모드 활성화시키고, 부팅 우선순위를 HDD로 설정+HDD 우선순위를 윈도우가 담긴 USB로 설정하고 빠져나옵니다(생성했던 윈도우USB는 하드디스크로 인식되는겁니다.). 이후 윈도 설치가 진행됩니다.

⑤ 설치 도중 키보드 종류는 ‘101키 호환 키보드(종류1)’로 선택. 키보드 종류에 대한 개념이해가 필요하다면 이 곳으로 가 보시고요,

⑥ 설치과정 진행 중 재부팅이 될 겁니다. 재부팅될 때 재빨리 F2를 연타 후, 부팅 우선순위를 설치 중인 하드디스크로 변경하고 빠져나옵니다.

인텔 메인보드 칩셋 드라이버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SetupChipset.exe 파일을 받아 설치합니다.

⑧ 이제부터 ASUS 홈페이지에서 받은 드라이버 설치 과정입니다.
   - 칩셋 드라이버는 ⑦에서 설치했으므로 넘어갑니다(ASUS 홈피에서 받은 파일로 설치하려고 해도 잘 안될 겁니다.).
   - SATA AHCI 드라이버 : 안 깔아도 무방한데, 정 깔고 싶으시면 제어판→장치관리자→IDE ATA/ATAPI 컨트롤러 란 보시면 표준드라이버가 설치된 것이 눈에 띄실 겁니다. 업데이트하시고요,
   - 터치패드 드라이버를 7.0.5.16 버전으로 받아 설치합니다. ASUS 홈피에서 못 찾겠으면 구글에서 ‘Elantech 7.0.5.16’으로 검색해 보세요. 적당한 것 뜰 겁니다. 이전 버전으로 설치하거나 설치가 정상적으로 안 되면... 바로 다음 KB Filter Driver 설치 후 터치패드 드라이버 없다고 에러 메시지가 뜹니다.(에러 메시지 뜨는 것 봐 가면서 진행하는 것을 원하시면 KB Filter 드라이버와 터치패드 드라이버 설치를 바꿔서 하시면 됩니다.
   - KB Filter Driver 1.0.0.3 설치 : 반드시 Win7\Win7_32\PNPINST.exe 를 실행시켜서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Win7\HotkeyService\HotkeyService_1.45.exe 파일도 실행하여 설치합니다. 다른 설치파일(Win7\AsusSetup.exe)로 설치시 ACPI드라이버가 없다는 경고문구가 뜹니다.
   - HotkeyService 1.15 버전을 설치합니다.
   - Super Hybrid Engine 2.09 버전을 설치합니다.
   - InstantKey 1.12 버전을 설치합니다.

⑨ 끝~. 이제 원하는 대로 세팅해서 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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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백 (0) 개   l   댓글 4

  • 궁그매궁금 (2014.04.09 07:51)

    저는 그냥 놋북인데...컴이 저사양이고 하면 업그레이드하다가 컴퓨터 못쓰게 되그 그러나여?ㅠㅠ

    • 짐농 (2014.04.09 18:45 신고)

      아예 벽돌 되거나 그런 일은 없습니다. 망가지더라도 구원 가능한 범위 내에서 망가지니, 기존에 윈도우 설치 가능할 정도의 실력만 갖추셨다면 무리없이 업그레이드 가능하시리라고 봅니다.^^

  • 윈도 평가판인데 (2015.03.31 21:49)

    윈도 평가판에서 지금까지 써본 바에 의하면, 저사양 컴에서 가벼운 작업은 기적의 속도로 가능하지만, 정작 제가 취미로 하는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심하게
    딸리더라고요, 하지만 윈 8.1인터페이스에 적응 불가능할 정도에 컴맹이 아니면 권장할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 짐농 (2015.03.31 22:04 신고)

      댓글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최신 OS일수록 기능이 추가되니까, 예전 OS보다는 무거울 수밖에 없겠지만... 윈7 못돌리는 사양에서 윈8은 유일무이한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눅스도 무거워졌으니까요.ㅠㅠ

      저사양 컴에서 프로그래밍이라면... 사실 왜 굳이 저사양을 고수하시는건지 이해가 잘 안되는데요, 5~8만원짜리 중고 데슥탑(E6600 CPU 정도)으로만 바꾸셔도 상당히 쾌적하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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