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아래 내용에 동의하는 안경사분이 계시면
만나뵙고 안경 피팅을 받은 뒤 후기를 남기고 싶은 마음이 있네요.

 

난 피팅을 직접하는 사람이고,
한 번 만져놓으면 수년간 난 손대본 적이 없음 불편한 상황이 안생겨서

 

안갤 보다보면 흘러내림 등의 문제 호소하는 애들은 많은데
거기에 대고 뻘소리하며 이상한 이론 지껄이고
도움 안되는 답변다는 애들이 많길래 영 답답해서 쓴다

 

 

설명 시작한다

 

안경 착용시 얼굴에 닿는 건 코받침과 안경다리 뒷부분이고
이해 편하게 전후좌우상하로 분리해서 보면 아래와 같음

 

[좌우]
좌우는 코받침과 안경 다리에 막혀서 움직일 수 없음
→고려할 필요X

 

[상하]
물구나무서서 생활하는 새끼는 없으니 안경은 아래로만 움직일 수 있음
→무조건 아래로만 움직일 수 있다고 봐도 무방

 

[전후]
전후로는 어느정도 움직일 수 있으나
코받침에 걸리거나, 최악의 경우 림에 걸려서
'무한정 뒤로 못감'

 


안경다리 끝을 어떻게 해주냐에 따라
앞으로 갈 수도 있고, 못갈 수도 있음

 

- 소결 -

1.안경 착용시 얼굴에 닿는 부위는 코받침과 안경다리뿐이고
2. 중요한 건 전후움직임이므로
이를 반영해서 구조를 굉장히 단순화하여 그리면 아래와 같음

 

 

흘러내림은 안경이 앞으로, 그리고 아래로 내려가면서 생기는 현상이므로
이 사항을 종합해보면,
앞뒤로 움직이는 걸 통제해야 흘러내림을 막을 수 있음.

즉, 둘 중 어느 한 부분을 고정해야 안정적인 착용감을 얻을 수 있음

 

 

자 이제 머리를 써보자.

코는 걸어둘 곳도 없고,
콧대가 높든낮든 비스듬하게 아래로 내려오는 구조라 '코받침은 고정시킬 수가 없음'
하지만 안경다리는 어떻게 말아주냐에 따라 귀에 걸리게 되고, '안경 다리는 고정시킬 수 있음'

 

 

보통 다리피팅을 아래 사진과 같은 요령으로 하던데,

(그림은 최대한 단순화해서 그렸으니 알아서 실제경우에 맞춰서 머리 속에서 보정해가며 봐라)

 

 

이렇게 해놓으면 어느 한군데도 고정이 안되기때문에
일상생활 하면서 조금씩 앞으로 움직이고 내려가면서

 

 

일상생활하면서 고개 이리저리 움직임에 따라
위와 같이
안경이 서서히 앞으로 움직여 내려오고 떨어짐.
즉, 흔히 말하는 흘러내림 발생.

 

앞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이므로
이 증상을 막으려면 앞으로 더 갈 수 없게 어느 한 군데를 고정해야함.

 


다시 말하지만,
코는 걸어둘 곳도 없고,
콧대가 높든낮든 비스듬하게 아래로 내려오는 구조라 고정시킬 수가 없음.

 

따라서 안경다리를 고정시켜야하고
아래와 같이

구조적으로 귀에 걸리도록 만들어서 고정시켜야 함.

 

 

흘러내림은 더 발생하지 않는다
왜?

귀에 걸려서 더 움직일 수 없기때문에
내려오고싶어도 더 내려올 수가 없거든.

 

 

안경다리 저렇게 해놓으면 무조건 아프다고 난리치는 XX가리들이 간혹 있던데
아픈 경우는 다음과 같이 두 경우임

 

 

이외에 안경다리가 너무 가늘다던가, 너무 두껍다던가 하는 정도가 있겠네

 

 

[ 결론 및 요약 ]
가장 이상적인 피팅은 아래와 같음

 

 

뭔 무게중심이 어떻고,
코패드 마찰력이 어떻고,
기름기가 어떻고,
콧대가 낮아서 그렇느니

다 상관없다... 생각을 해봐라 상식적으로...

어지간히 모자란거 아닌이상 좀만 생각해봐도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거 알거다
난 특히 무게중심 드립치는 애들은 뭔생각인지를 모르겠더라

 

 

피팅 관련해서 흘러내림 호소하는 애들은 많은데

안경새 새X들인지 뭔지,
이상한 논리로 "이게문제다" "저게문제다"
논리적으로 말도 안되는 이상한 답변댓글 X나 쓰길래
답답해서 썼다

 

제발 안갤와서
아무 영양가도, 논리도 없는 잡소리하며 멍청하다고 광고하지말고
이상한 이론 주입 좀 하지마라

 

한줄요약 : 귀에 잘 쳐걸어라.

 

- 출처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fashion_acc&no=175685

 

댓글 내용도 좋아서 출처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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