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G, 강제 밝기제한과 다운클럭을 해제해 보자.

옵티머스 G는 현재 출시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최상급의 CPU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에만 지나치게 신경 쓴 나머지 발열에 대한 대처는 일반적인 유저의 바램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적극적인 냉각(방열소재 이용)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디스플레이(LCD)의 밝기제한, CPU 다운클럭 등으로 대처한 것이지요.

 

때문에 동영상을 보다가 액정이 갑자기 어두워진다던지, 게임을 하다가 스로틀링 때문에 프레임이 저하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 불편함을 겪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플레이웨어즈 사이트의 리뷰(링크)에 따르면 옵티머스G의 휘도 값(밝기)은 100%에서 417cd/㎡ 지만 밝기제한(63%)에 걸리면 168cd/㎡으로 낮아진다고 합니다. 표기만 63%지 실제로는 40%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이지요. 또 CPU스로틀링에 걸리면 벤치마킹 값이 15% 정도 낮아지던가? 그렇습니다(물론 떨어진 상태로도 최상급의 성능을 보여주긴 합니다.).

 

그런데 최근 한 용자분께서 이 제한과 관련된 설정메뉴를 찾아내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밝기제한을 해제하는데 성공했고, 이참에 방법까지 포스팅해 보고자 합니다.

 

★ 준비사항 : 젤리빈 펌웨어로 업데이트하셔야 합니다. 루팅 필요 없습니다.

 

★ 과정

 

다이얼러(전화)로 진입합니다.

그 다음 3845#*180# 을 입력합니다.

마지막 #을 입력하자마자 Hidden Menu 가 나타납니다. 스크롤하여 맨 아래쪽으로 내려가 보면 붉은 색 네모 친 메뉴가 보이실 겁니다.

 

 

▶ 발열에 따른 밝기제한 해제 - Thermal Daemon Mitigation OFF를 설정으로 바꿔줍니다.
▶ 발열에 따른 CPU클럭제한 해제 - High Temperature Property OFF를 설정으로 바꿔줍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CPU 클럭제한은 해제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스냅드래곤S4의 발열량이 생각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제한 풀고 고사양 게임 하다가 발열+배터리 광탈을 경험할 수 있으실 겁니다.

 

※ 추가 : USB연결할 때마다 자동실행 되는 것이 신경 쓰이면 히든메뉴의 Autorun Test 를 Disable 로 바꿔놓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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