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이 빠질 때는 발톱 전체에 피멍이 맺혔다가 새로운 발톱이 밀고 내려오는 식으로 진행됐었는데, 그보다 더한 통증을 겪게 되었습니다.
부딛힐 때 소리도 컸고, 붓기와 멍이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올라오길래 새끼발가락 골절 증상이 아닌지 의심이 되더군요. 하지만 금요일밤 늦은 시간이라 다음날 오전에 병원에 가기로 하고 잠을 잤습니다...가 아니라 아파서 새벽까지 뒤척이다가 제대로 자지도 못했습니다.ㅠ
▲ 다음날 아침식사 후. 새끼발가락 전체에 멍이 퍼졌지만 붓기는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그래도 새끼발가락 골절이나 실금 여부를 확인해야 활동강도를 올릴지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아 정형외과에 가서 검진을 받았습니다.
▲ 단돈 9600원. 굉장히 저렴하게 진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엑스레이 소견상 새끼발가락 골절이 나왔다면 깁스를 하든 철심을 박든 했을 것이고, 비용도 많이 올라갔겠지요. 블로그 포스팅으로 광고 많이 하던데, 개인적으로는 애드센스 광고를 직접 집행하는 정형외과가 자금력/장비빨 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ㅎ 그래서 저는 후자를 추천해요.
자잘하게 여러번 데미지 입던 부위라, 비슷한 경험 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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