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좋은 점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QC(Quality Control)과정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마감이 참 잘 되어있습니다.

 

T5 관련 포럼에서도 초기불량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을정도로, 본체의 마감수준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실제로 불량에 대해 올라온 글을 봐도 기기에 대해 숙지하지 못하신 분들께서 올리신 글이 많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불량은 아닌 것 같더군요..).

 

그럼 사진을 곁들인 설명 들어갑니다.ㅎㅎ

 

▲ 정면샷입니다. 양쪽 가운데에는 런처 실행버튼(왼쪽)과 I-Key 버튼(오른쪽. 무선랜리스트/날짜정보를 띄워줍니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양쪽 아래에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자리잡고 있고, 좌측 상단에는 전원LED, 네트워크 LED, 마이크 구멍이 있습니다.  

 

▲ LED의 색깔은 파란색입니다^^

 

▲ 정면은 검은색으로 헤어라인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괜찮아 보이죠?ㅎㅎ

 

▲ 윗부분입니다. 왼쪽에는 전원버튼이 있고, 오른쪽에는 DMB 안테나가 숨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오목하게 포인트를 주어서 심심해 보이지 않습니다.

 

▲ 안테나를 뽑아봅시다. 꼬다리는 저렇게 생겼습니다. 총 4단접이군요. 첫 1단은 탄성이 있는 재질이고, 나머지 3단은 뽑아쓰는 안테나의 전형적인 재질입니다.

 

▲ 아랫부분입니다. 24핀 단자만 덩그러니 있군요^^ 하지만 이 부분에도 신경쓴 흔적이 보입니다. 확대해서 보시죠.

 

▲ 휴대폰 충전단자와는 다른 부분이 보이시지요? 막혀있습니다. 그런데 뚜껑 방식이 아니라 스프링 방식입니다. 단자에 삽입되면 자연스럽게 안으로 밀려 들어가고, 빠지면 다시 밀려 나와서 막히는 구조입니다. 아이디어가 참 좋습니다.

 

▲ 왼쪽 면입니다. SD카드슬롯, 홀드버튼, 이어폰단자가 있습니다. 막혀있는 뚜껑을 열어 보겠습니다.

 

▲ 뚜껑과 슬롯주변을 보면 아시겠지만 뚜껑을 잡아주는 부분이 양쪽의 작은구멍 뿐입니다. 지탱하는 힘이 은근히 약해서, 작은 힘만으로도 쉽게 열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하지만 실사용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뚜껑이 주변과 이질감이 없어서 손톱을 사용하지 않는 한 빠져나오는 일은 없었습니다.).

 

▲ 오른쪽 면입니다. DMB 안테나, 볼륨조절버튼, USB/리셋홀/어댑터 연결단자가 있습니다.

          막힌 뚜껑을 열어보겠습니다.

 

▲ 마개를 지탱하는 부분이 단자부분입니다. SD카드슬롯 마개보다 안정감 있고 적당히 빡빡해서 좋습니다.

 

▲ 그런데 양쪽 마개가 나오는 길이가 좀 다릅니다. SD카드슬롯은 1cm가량 나와서 쉽게 젖혀지기 때문에 카드삽입이 편한 반면, USB단자쪽 마개는 5mm 정도밖에 나오지않아서 케이블을 연결할 때마다 억지로 젖혀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 배터리를 장착한 뒷모습입니다. 오른쪽에 약간 어둡게 보이는 곳이 통풍구이고,

                우측 하단에 T5로고가 붙어있습니다.

 

▲ 배터리를 빼내면 저정도의 공간이 생깁니다. 그런데...

 

▲ 배터리와 본체가 너무 딱 맞아도 안좋은 점이 있더군요. 배터리가 닿는 모서리 부분에 흰 자국이 남습니다. 본체의 플라스틱이 약해서 생기는 문제 같습니다(물론 손으로 문지르면 닦이긴 합니다^^).

 

 

★ 외관 총평 ★

 

마감과 디자인이 훌륭한 반면(특히 마감부분은 최상급에 속합니다. 다른 어떤 미니기기와 비교해 도 손색이 없습니다.), 표면재질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강도가 약해서 기스가 쉽게 날 것 같은 재질입니다. 사이드 베젤 중 SD카드 슬롯부분을 통해 옆부분의 두께를 가늠해볼 수 있었습니다. 대략 1mm 정도인데, 손톱으로 슬롯 부분을 눌러보니 눌립니다. 지속적인 카드착탈로 인해 변형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물론 과하게 힘을 주지 않는 한 쉽게 눌리지는 않습니다).


검은색 부분도 뒷면의 통풍구를 통해 살펴보니, 사이드 베젤보다는 두꺼웠지만 무광코팅이 너무
 곱게 되어 있어서 기스에 취약했습니다(배터리 착탈부분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배터리의 겉재질이 본체의 재질보다 더 괜찮더군요. 이 재질로 본체가 제작되었으 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 바로가기(새창으로 떠요) ★

   01. 도착과 개봉(하악하악)

   02. 왜 설레었는가(OMAP2에 끌리다)

   03. 외관에 관한 고찰(굿! but..)

   04. 한 번 켜보자(런처는 킹왕짱 but... ㅡㅡ;)

   05. 정리 - 딱보면 우와~ but..(태생적한계에 봉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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