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CAM DR-60D MK ll 오디오 레코더는 3.5mm 마이크 입력 단자(+플러그인파워), XLR/TRS 콤보 마이크 입력 단자(+팬텀파워), 저노이즈 프리앰프, 모니터링 단자, 아날로그 출력 단자가 모두 탑재된 가성비 좋은 휴대용 4채널 녹음기입니다. 녹음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일 때 이 제품에 좋은 마이크를 연결해서 레코딩하면 고품질의 사운드 소스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① 카메라 내장 마이크가 안 좋아서 외장 마이크를 쓰고자 할 때

② 카메라에 외장 마이크 입력 단자가 없을 때

③ 노이즈가 적은 XLR단자(캐논잭) 기반의 고급 마이크를 사용하고 싶을 때

④ 카메라의 프리앰프 성능이 안 좋아서 셀프 노이즈(화이트노이즈)가 크게 올라오는 경우, DR-60D MK ll의 프리앰프를 사용함으로써 셀프 노이즈를 억제하고 싶을 때

⑤ 리니어PCM 기반의 WAV 파일로 사운드 소스를 확보하고 싶을 때(최대 24bit / 96kHz)

⑥ (카메라 없이) 단독 녹음기로 쓰고 싶을 때

⑦ 가혹한 외부 환경에서 녹음해야 할 때(필드 레코더)

⑧ PC와 연결해서 간이 오디오 인터페이스처럼 쓰고 싶을 때


이런 경우 TASCAM DR-60D MK ll 오디오 레코더를 활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1. 제품의 개봉


공산품의 본 패키징은 운송간의 스트레스를 완벽하게 버텨내는 것이 미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봤을 때 TASCAM DR-60D MK ll 오디오 레코더의 박스 패키징은 칭찬할 만합니다.


▲ 친환경 포장 스타일?


▲ 박스를 열면 최상단에 매뉴얼이 있습니다.


▲ 매뉴얼 아래의 커버를 열면 본체를 완전히 감싸는 스티로폼이 보입니다.


▲ USB 케이블이 보이고요,


▲ 비닐에 싸인 DR-60D MK ll 본체가 스티로폼 케이지 안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 파손 없이 손에 안착!


2. DR-60D MK ll의 "스펙"



▲ 출처 : https://tascam.com/us/product/dr-60dmkii/spec


좋은 레코더들은 이렇게 모든 스펙을 최대한 숨김 없이 자세히 공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64dB에 달하는 XLR 마이크 단자 증폭값, -120dBu의 준수한 Equivalent Input Noise(≒셀프 노이즈) 값이 인상적입니다. 참고로 Zoom H6 레코더의 EIN 값이 -120dBu 정도이고, EIN -127dBu 수준의 프로덕션급 제품(Zoom F4, F6 등)은 가격이 2배 이상 올라가지만 3.5mm 마이크 단자가 생략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인이 두루 쓰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SONY PCM-A10의 EIN은 -116dBu)


3. DR-60D MK ll의 "디자인"


▲ DR-60D MK ll는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이나, XLR 단자(캐논잭)가 달린 다른 포터블 레코더들처럼 “크다”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정도 스펙에 이 크기면 양호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쪽입니다. 버튼과 LED들이 많고 액정도 있습니다. 덕분에 상태 확인과 조작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데, Peak 값 도달을 알려주는 붉은색 LED 무척 마음에 듭니다. 팬텀파워 On 스위치도 전면에 있습니다.


그리고 양쪽 끝의 붉은색 바는 장식으로 달린 것이 아닙니다.


▲ 이렇게 앞쪽으로 바닥에 떨어졌을 때 액정과 버튼들이 바닥에 안 닿도록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지요. 핸디형 포터블 레코더들에 비해 내충격 설계가 좋은 편입니다. 위쪽 면인데, 삼각대 결합용 나사가 있는 것이 특이하죠?


▲ 이렇게 카메라 아래에 DR-60D MK ll를 장착하는 용도로 활용하면 됩니다. 거추장스러우면 이 부품을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DSLR 카메라 가로 사이즈에 맞춰서 나온 제품이라, 똑딱이 카메라에는 크네요.


뒷면에는 배터리 커버가 있습니다. AA배터리가 4개 들어가요.


바닥 면에는 삼각대 연결용 나사 홈이 보입니다.


왼쪽 면입니다. XLR/TRS 콤보 캐논잭 2개(Lock 장치 있음) | 3.5mm 마이크 단자 | 카메라 In 단자 | 카메라 Out 단자(낮은 출력) | 리모콘 연결 단자가 있습니다. 카메라Out 단자는 Line-Out 단자보다 출력이 낮은 것 같습니다.


오른쪽 면입니다. 모니터링 단자(헤드폰), 카메라 Out/라인아웃 단자(높은 출력), SD카드 슬롯, USB단자, 전원버튼, Hold버튼이 있습니다. 테스트 해보니 USB단자에 보조배터리를 연결해도 작동하더군요.


4. DR-60D MK ll의 "Software"


하드웨어 버튼에 할당되지 않은 요소들은 소프트웨어(펌웨어)로 제어됩니다. 저가형 레코더들은 기능이 생략된 경우가 많은데, DR-60D MKII는 충분한 옵션 항목들을 제공합니다.


https://tascam.com/downloads/tascam/864/e_dr-60dmk2_rm_va.pdf

▲ 모든 내용은 Tascam DR-60D MK2 매뉴얼에 있으니 참고하시고, 이 글에서는 제가 좋다고 느끼는 요소들을 중심으로 소개하겠습니다.


파일 포맷WAV와 BWF(Broadcast Wave Format)를 지원합니다. BWF는 WAV에 위치 마커와 같은 추가 정보들이 포함된 포맷으로,  BWF 데이터 인식이 불가능한 사운드 편집 소프트웨어에서는 WAV 파일로 인식합니다.


Bit Depth는 16bit / 24bit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이론적으로 1비트당 6dB의 다이나믹레인지를 커버하므로 16bit 선택시 96dB / 24bit 선택시 144dB 만큼의 소리를 안 깨지게 받아낼 수 있습니다. 좋은 마이크들은 Maximum SPL(Sound Pressure Level) : 최대 음압 레벨 스펙이 높은 경우가 많은데, 이런 마이크를 연결했을 때 24bit로 녹음하면 마이크의 역량(다이나믹레인지)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 148dB의 음압까지 견딜 수 있는 좋은 마이크의 예 : 오디오테크니카 AT2035

https://www.audio-technica.com/cms/resource_library/literature/bdcb8131ab1a8b43/at2035_ss_e.pdf


샘플링레이트 옵션은 44.1kHz / 48kHz / 96kHz 세가지인데요, 샘플링레이트의 절반에 해당하는 숫자만큼 주파수 대역을 기록할 수 있다는 뜻이니 각각 22050Hz / 24000Hz / 48000Hz 까지 기록할 수 있습니다.


▲ 전면 스위치로 팬텀파워를 켜면 이렇게 팝업창이 떠서 실수로 마이크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보호합니다. 참고로 팬텀파워 전압은 24V와 48V를 고를 수 있습니다(설정 메뉴에서).


▲ 3.5mm 마이크의 플러그인 파워 공급 여부는 소프트웨어에서 제어합니다.


▲ 레코더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소리가 들어오면 Gain을 자동으로 줄여서 디스토션을 억제하는 “Limiter” 기능이 있습니다. 리미터는 Threshold(임계값) 볼륨 이상으로 절대 못 올라가도록 "무한대:1" 비율로 압축하는 이펙터라, 원하는 비율 값을 임의로 정할 수 있는 “컴프레서”와는 (비슷해 보이지만) 엄연히 다릅니다! 아무튼, 리미터는 대화 상황에서 적용하면 좋지만 다이나믹레인지가 중요한 음악 녹음 같은 상황에는 적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 지하철 소리, 바람 소리 등의 불필요한 저음 성분을 걷어낼 수 있는 Low-Cut Filter도 제공됩니다. 40Hz / 80Hz / 120Hz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강력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200Hz 수준의 강력한 로우컷 필터는 컴퓨터에서 후보정할 때 적용하는 것으로…


모노/스테레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Mid-Side Mode도 보이지요?). XLR 단자 마이크를 2개 연결해서 스테레오 녹음을 할 수 있고, 3.5mm 단자 마이크도 모노/스테레오를 선택할 수 있는데...


▲ 덕분에 2극 모노 마이크, 3극 듀얼모노 마이크, 3극 스테레오 마이크를 가리지 않고 인식합니다. 그래서 마이크 호환성을 걱정할 필요가 거의 없어요.


▲ 녹음할 때 생생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Gain과 Level을 클리핑 발생 직전까지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갑자기 큰 소리가 나면 순간적으로 클리핑이 생기겠지요? 듀얼 레코딩 기능을 사용하면 최대 -12dB까지 작게 동시 녹음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기본값 : -6dB). -12dB면 4배 작은 소리예요. PC에서 후처리할 때 클리핑 발생 부분을 백업 트랙의 소스로 대체하는 식으로 활용하면 좋겠죠?


▲ 녹음 버튼을 누르기 전 2초까지 Pre-Recording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 카메라에 2초/10초 셔터 타이머를 세팅하는 것처럼 DR-60D MK2에도 REC 버튼에 2초/10초 셀프 타이머를 세팅할 수 있습니다.


▲ 일정 크기 이상의 소리가 들어오면 자동으로 녹음을 시작하고, 소리가 끊기면 녹음을 잠시 멈추거나 트랙을 분할하는 Auto Recording 기능이 있습니다.


5. DR-60D MK ll의 "장점"


장점 파트는 Software 파트에서 언급하지 않은 부분들을 중심으로 적겠습니다.


① HDDA 프리앰프


마이크는 발생시키는 신호가 너무 작아서 증폭 작업이 꼭 필요합니다.

  "마이크 -> (내장)프리앰프에서 증폭 -> Analog to Digital Converter -> 기록"

그래서 대충 이런 순서로 음성 신호가 전달되는데, 마이크의 셀프노이즈, 프리앰프의 셀프노이즈, ADC회로의 셀프노이즈가 합쳐져서 기록되고, 그것이 우리 귀에 들리게 됩니다.


Tascam에서 DR-60D MK2에 탑재한 HDDA(High Definition Discrete Architecture) 프리앰프는 셀프노이즈가 적으면서 마이크 증폭 효율이 좋습니다. 그래서 최대 +64dB만큼 증폭이 되는데, 실제로 써보니 증폭 성능 하나만큼은 절대적으로 좋더군요. 오히려 ADC회로의 노이즈가 HDDA 프리앰프의 역량을 100%받쳐주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② 아날로그 다이얼 - 수동 레벨 조정 기능



전면에 채널별로 레벨 조정 다이얼이 있어서, 신속하고 직관적으로 입력되는 소리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스테레오/4채널 녹음 시에는 각 채널의 다이얼을 믹서처럼 활용할 수도 있겠지요?


저가형 레코더들은 원가 절감을 위해 레벨 조정 기능을 빼버리거나 전자식 설정 메뉴 중의 일부로 넣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탑재된 메뉴는 버튼을 여러번 눌러 찾아야 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지더군요.


③ 내구성


디자인 파트에서 보셨겠지만 레코딩에 직접 관계된 부분은 충격으로부터 철저하게 보호됩니다. 플라스틱이 깨지더라도 레코딩은 잘 될 겁니다.


④ AA배터리로 구동됨



내장 배터리 쓰는 기기들은 배터리 규격이 자꾸 바뀌더군요. 그래서 A/S 맡겼을 때 배터리 재고가 없어 수리 거부 당하거나 높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제법 있는데, DR-60D MK ll는 범용 배터리를 쓰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배터리를 넣은 채로 방치해서 누액을 일으키지만 않는다면 10년~15년 정도 무탈하게 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⑤ 가성비가 좋음


Software 파트만 읽어보셔도 “이게 180달러짜리 레코더라고?” 하는 생각이 들텐데요, 아무래도 원가 상승 요소들이 철저하게 배제되었기 때문에 이 가격에 이 기능에 이 성능으로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XY마이크 탑재된 제품들이 인기가 많은데, 내장 마이크 성능이 생각만큼 안 좋고 레코더 성능 또한 수준 이하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XY마이크를 달면 원가가 올라가니까 가격을 높여서 출시하고. 유행이 참 무섭네요.


⑥ Mid-Side 스테레오 레코딩 가능


▲ Mid-Side 마이킹의 폴라패턴(수음패턴)


Mid-Side 마이킹은 8자 모양 수음 패턴을 가진 (양지향성) 마이크 하나를 가로로 배치해서 좌/우 공간음과 반사음을 받아내는 동시에, 단일지향성 마이크(한쪽 방향의 소리만 받아들일 수 있음) 하나를 정면에 배치해서 앞쪽의 소리를 받아낸 다음, 후처리로 두 소스의 볼륨을 조절하여 듣기 좋은 공간감을 만들어 내는 마이킹 방식입니다.


좁은 공간감, 넓은 공간감을 의도적으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귀찮지만) XY마이킹보다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데, DR-60D MK2는 MS마이킹 소스를 자체적으로 믹싱해서 녹음할 수도 있고 후처리(디코딩)할 수 있는 소스 형태로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 다양한 스테레오 마이킹 방식을 쉽게 보여주는 영상을 하나 소개해 볼게요. 마이크 배치에 따른 공간감의 차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데, MS마이킹 기법도 중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어폰/헤드폰을 끼고 들어보세요.


https://orchid10bass.tistory.com/entry/1-Stereo-Miking

https://blog.naver.com/smart_av/221006225905

▲ 그리고 이 글들은 마이킹 종류에 대해 비교적 쉽게 설명한 글들인데, 함께 보면 유튜브 영상을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⑦ Clock이 정확한 편


영상용 카메라와 음성용 레코더(저가형)를 따로 쓰면서 컴퓨터로 편집 프로그램 내에서 싱크 맞춰보신 분들은 장시간 촬영시 싱크가 미세하게 안 맞는 증상을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녹음용 레코더의 저전력 프로세서가 시간을 재고 음성을 처리하면서 기록까지 동시에 하다보니 부하가 심해서 시간이 약간씩 뒤로 밀리는 것인데, DR-60D MK2는 프로세서 파워가 좋은지 12분에 1/2 프레임 이하로 틀어지더군요. 상당히 정확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6. 단점


① AGC(Auto Gain Control) 기능 없음


간편하게 소리가 깨지지 않도록 녹음하길 원하는 분들께는 적합치 않습니다. AGC 기능이 없거든요. 하지만 AGC 기능은 주변이 조용하면 화이트노이즈를 크게 발생시키기 때문에 보이스레코더에서나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듀얼 레코딩 기능이 있으므로 후반 작업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합니다.


② 배터리타임이 짧음


▲ DR-60D MK2 배터리타임(출처 : 매뉴얼)


팬텀파워를 켜면 2시간 30분, 팬텀파워를 끄면 5시간 정도의 배터리타임이 나옵니다. 전기 냄새만 맡아도 돌아가는 소니 제품들과는 차이가 많이 나죠? 버튼 조작까지 더해지면 더 짧아지는데, USB 보조배터리를 메인 전원으로 쓰고 AA배터리를 보조 전원으로 쓰는 식으로 활용하면 좀 낫더군요.


▲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전용 배터리팩인 BP-6AA를 사서 AA배터리 8개 체제로 굴려도 좋을 것입니다.


③ 추가 비용


레코더만 덩그러리 있다 보니, SD카드, 고스펙 마이크(셀프노이즈 적은 것들은 주로 XLR 단자) 등 필수 요소들을 반드시 추가 구매해야 하고, 그만큼 비용이 더 들어갑니다.


▲ 하지만 이런 고급 마이크들을 사면서 입력 단자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마음이 편합니다.


7. 결론



Tascam 사에서 제품 컨셉을 “DSLR 카메라용 Mixer 통합 리니어 PCM 레코더”라고 밝히고 있지만, 입력·출력 단자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전천후 녹음용으로 쓰기에도 좋습니다. 광입력 기능만 빠진 MD 레코더라고 표현하면 이해가 쉽게 되시려나요?


"절대적으로 좋은 레코더다"라고 판단해서 구입했는데, 정말 두루두루 잘 쓰고 있습니다. 이 레코더 덕분에 XLR 마이크도 하나 사고, 3.5mm 단자 마이크는 핀마이크만 남기고 전부 방출했네요. 녹음 결과물에 화이트노이즈가 줄어서 너무 좋아요.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 하나 알려드릴게요.

Tascam DR-60D MKII의 회로 품질이 SONY PCM-D10보다 더 좋은데 가격은 20만원 가까이 더 저렴합니다.

근거는? 아래 링크에서 30번 순위부터 보세요.


http://www.avisoft.com/recorder-tests

▲ 수 백만원에 판매하는 음향 소프트웨어 만드는 업체에서 제작한 표라, 기준점 역할을 충분히 하는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칩니다.


※ 참고할만한 글

 - 소니 PCM-A10 유튜브 ASMR 마이크? 화이트노이즈 제거 방법!

 - 본체는 작게, 조작은 리모콘으로 : 소니 보이스레코더 ICD-TX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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