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802.11AC규격 공유기들 필드테스트를 하게 됐는데, AC규격 USB 무선랜카드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사봤습니다. AC1900급은 비싸서 AC1200급으로 샀네요.

 

▲ 옥션에서 샀어요...

 

▲ 티피링크(TP-Link) T4U v2. 리얼텍 RTL8812AU 칩셋이래요.

 

▲ 내장안테나 2개. 안테나 하나당 대역폭 433Mbps(소숫점 있음)로 잡히니까 두개면 867Mbps겠죠?

(비닐 밀봉포장 돼있어서 빛 반사가 생겼네요.)

 

▲ 포장 뜯어보면 구성품들이 이렇게 나옵니다.

(무선랜카드, 연장선만 쓸모. 나머지는 무쓸모.)

 

▲ 하이그로시 재질이라고 보호필름 전체적으로 붙여줬네요. 세심한 배려.

 

 

▲ 2.4GHz(802.11n)로 붙여보니까 300Mbps 대역폭 나오고...

 

▲ 5GHz(802.11ac)로 붙여보니까 867Mbps 대역폭 나옵니다. 지극히 정상처럼 보입니다?

 

▲ 참고로 드라이버 옵션 항목들은 이렇습니다.

 

아무튼, 867Mbps 연결 상태에서 드라이버 설정 변경 없이 iperf 돌려봅니다!

 

어? 867Mbps 대역폭인데 실측속도가 250Mbps밖에 안나와?

그럼 433Mbps 대역폭으로 연결했을 때는?  179Mbps. 좀 더 낮게 뜨는구나.

그래 좋아. n규격 2.4GHz 주파수 300Mbps 대역폭으로 연결하면?  80Mbps. 이건 100메가 회선 80% 성능이라도 뽑아주는 거니까 수긍이 됨.

설마 내부망 기가비트 속도 문제인가?  800Mbps 뜨네? 절전관련 기능을 켜놔서 조금 처진 듯하지만 내부망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네.

 

검색해보니 AC규격 무선랜카드는 (ASUS AC1900급 USB 무선랜카드조차) 실측속도가 반기가 급인 것 같고, RTL8812AU 칩셋 기반 제품들은 전반적으로 성능이 처지는 것 같습니다(대신 쌉니다!!).

 

 

아무튼, 리얼텍 칩셋은 최신 레퍼런스 드라이버로 교체해주면 안정성이 좋아지니까 구글링 해봅니다.

 

http://www.station-drivers.com/index.php?option=com_remository&func=select&id=165&orderby=2&page=2&lang=en

 

1030.24.0601.2017 버전이 뜨네요. 다운받고 압축을 풀고... 윈도우 장치관리자에서 TP-Link Wireless USB Adapter을 더블클릭하여 속성으로 진입했습니다.

 

▲ 1030.11.503.2016 버전이네요.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누르고...

 

▲ “컴퓨터에서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검색”을 선택합니다.

 

▲ 위치 지정하고 “다음”버튼을 누르면~~~

 

▲ 업데이트가 됩니다!

 

▲ 리얼텍 RTL8812AU 칩셋 최신 드라이버로 교체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확실히 안정성을 좋아진 듯한데(기분탓인가?) 시간이 없어서 iperf 테스트는 못해봤습니다. 다음 마루타께 기회를 넘기겠습니다.ㅋ

 

결론 : 돈값은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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