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의 끝은 순정이라지만, 윈도우는 예외 상황이 항상 생기는 것 같습니다.

 

윈도우8이나 윈도우8.1 태블릿(탭북 등)을 쓰다 보면 심심치않게 터치키보드(화상키보드)를 쓰게 되는데요,

 

 

이 스크린키보드는 4:3 비율의 디스플레이에서도 화면 절반을 차지하는 무대뽀 정신을 자랑합니다. 덕분에 태블릿을 10˚~20˚ 정도 기울여 거치하고 타이핑하면 노트북 키보드와 견줄 수 있을 정도로 오타율도 낮고 좋습니다만, 16:9 비율로 나오는 대부분의 윈도우태블릿은 터치키보드를 띄우는 순간 재앙 수준의 좁은 공간만 남으므로 사용성이 무척 떨어집니다.

 

http://jimnong.tistory.com/328 에서 소개했던 TouchMousePointer(윈도우 터치스크린 용 터치패드 프로그램) 프로그램 개발자 분께 기부를 하면 터치키보드를 투명하게 바꿔주는 활성화 코드를 보내주신다고는 하는데, 완벽하다고 생각되는 윈태블릿을 아직 손에 넣지 못한지라... 지금은 환경구축비용을 최소화하고 싶어서 선뜻 기부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 뙇 !!!

 

요렇게 원하는 만큼 터치키보드의 투명도를 설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았습니다.

 

AdjustTouchKeyboardOpacity.zip
0.00MB

 

32비트 용/64비트 용 실행파일이 따로 있으니 선택해서 적용하면 되고,

INI 파일을 편집해서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136 정도의 값을 넣어줬던 것 같네요.

 

p.s. 실행 시마다 나타나는 UAC 팝업창 때문에 시작프로그램에 등록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혹시 팝업창 없이 시작프로그램에 등록하는 법 알고 계시면 귀띔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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