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에 한번씩 통신사에서 골드번호(선호번호) 추첨을 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저는 통신사 홈페이지의 번호번경 메뉴만 이용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KT 골드번호 행사와 LG 골드번호 행사에 응모해 보았습니다. KT 골드번호는 당첨되지 않았지만 LG 골드번호는 당첨되었는데, 복기를 해봤더니 골드번호 당첨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제가 KT 골드번호에 응모했던 번호는 아래와 같았는데요, 총 3개의 번호를 선택하여 응모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드는 번호가 하나밖에 없어서 1개만 응모했었습니다.

 

 

응모할 때 사용했던 회선은 국번/사번 모두 막번호였습니다. 기프티콘 응모 당첨이 잘 되지도 않으며 스팸 문자조차 오지 않는... 순수 무결한 막번호.

 

결과는? 당첨되지 않았습니다. 추첨 프로그램이 선호하지 않는 회선이었을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 반면 LG 골드번호는 당첨이 되었는데요,

 

제가 LG 골드번호에 응모했던 번호는 아래와 같습니다. 유플러스 골드번호도 번호 3개를 고를 수 있는데, KT 골드번호 신청 시점에 하나밖에 응모하지 않은 것이 마음에 걸려서 3가지 번호를 꽉꽉 채워서 응모했었습니다.

 

 

응모할 때 사용했던 회선은 국번/사번 막번호이긴 했는데, 기프티콘 당첨이 종종 되던 기억이 있습니다. 엑셀 랜덤 함수가 좋아하는 패턴이 따로 있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요즘은 전화번호를 외우고 다니는 시절이 아니므로 골드번호(선호번호)에 대한 관심이나 중요성이 크지 않을 것입니다. 자기 만족일 텐데, KT LG 골드번호 당첨 확률을 높이고 싶은 분이라면 알뜰폰 0원 요금제라도 세컨드 회선으로 개통한 다음 이것저것 응모해 보세요. 당첨이 잘 되는 번호가 나올 때까지 번호 번경을 하고, 그 번호로 골드번호 응모를 하면 막번호 잡번호로 응모할 때보다 체감되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유지비 마이너스폰 수급용 회선에 골드번호를 할당해둘 계획입니다. 6개월~1년쯤 지켜보면서 스팸전화/문자가 많은지, 다른 사람이 나쁜 짓을 하다가 버린 회선인지를 살핀 다음...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1년 정도 기간을 잡고 각종 기관에 등록된 전화번호를 골드번호로 변경한 후에 기존 전화번호와의 전환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의 경향성을 보면 5월 마지막주, 11월 마지막주에 SKT 골드번호 추첨 행사가 있었고, 해당월 월초~월말까지 범위를 넓혀서 봤을 때 KT 골드번호 LG 골드번호 추첨 행사가 있었던 것으로 검색이 됩니다. 선호번호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다음 추첨 (예상) 기간인 11월 경을 기다려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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