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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쯤...)

MSI 게이밍 노트북의 힌지는 리콜급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 AS 센터에서는 소비자 과실로 몰아간다고 하는데, 알루미늄 상판에 플라스틱 사출물을 붙이고 나사를 박은 구조가 힌지의 응력을 버틸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글쎄요;;;.

 

▼ 아무튼, MSI 영문 포럼에도 MSI 게이밍 노트북의 힌지 문제에 대한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https://forum-en.msi.com/index.php?threads/are-hinge-issues-still-a-thing.343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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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um-en.msi.com

 

그리고... 저도 이번에 경험을 했습니다.
▼ MSI 게이밍 노트북은 왼쪽 힌지가 특히 약하다고 글이 올라오던데, 벌어진 것이 보이죠?

 

▼ 좀 더 확대해보면 이렇습니다.

 

▼ 베젤을 뜯어놓고 상태를 살펴봤습니다.
노트북 액정을 IPS로 교체했던 경험이 있어서, 노트북 베젤 뜯는 방법은 알고 있습니다.

노트북 액정 자가교체 후기(Acer ES1-131, TN패널 → LG IPS)

 

▼ 상판에 붙어있던 메탈 재질의 인서트 구조물이 무뽑기 된 것 같습니다.

 

▼ 확대해서 찍어봤습니다. 인서트 주변 플라스틱에 크랙이 생기면서 못버티게 된 것 같아요.

 

▼ 플라스틱이 가루가 되었죠? 사진에는 나사못&인서트가 3쌍이 찍혔는데, 힌지에 붙은 검은색 천테이프를 떼면 하나 더 있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4쌍의 나사못&인서트 부품이 나왔습니다.

 

▼ 힌지를 젖혀봤더니 삭아서 부서진 것이 더욱 선명하게 보입니다. LCD 옆에 있는 금속재질 인서트처럼 붙어 있어야 합니다.

 

▼ 3mm 길이의 나사로 17.3인치 액정의 힌지를 버티고 있었던 겁니다.

 

▼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첫번째 방법상판 교체. eBay에서 가져온 상판 사진인데, 플라스틱 구조물과 인서트가 상판에 붙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MSI 노트북용 부품은 타오바오 직구로 구입하면 원하는 물건을 찾을 확률이 높은데, eBay는 결제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https://www.ebay.com/sch/i.html?_from=R40&_trksid=p2380057.m570.l1313&_nkw=msi+gp73+cover&_sacat=0

 

상판 교체의 단점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
1~2년 지나면 안쪽 플라스틱 구조물에 크랙이 생길 것이고, 증상은 반복되겠지요.

디스플레이, 웹캠, 와이파이 안테나 등을 옮겨달아야 하는 불편함도 추가됩니다.

(장점은? 깔끔한 디자인.)

 

그래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두번째 방법이 등장합니다. 알루미늄 상판을 뚫고 볼트와 너트로 결합.

https://imgur.com/gallery/XNI1N => 영문(원문)

https://blog.naver.com/sqauill/221375380846 => 한글(의역)

 

▼ 상남자의 해결법.ㄷㄷ

 

튼튼할 것 같습니다.
돈을 더 주더라도 이렇게 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 방법인 것 같습니다.

 

▼ 위의 글에서는 M4 규격 볼트를 언급했지만, 제 노트북의 힌지 구멍 굵기는 3mm.

 

▼ 핸드드릴 구입.
https://jimnong.tistory.com/1350
키척 기반이라, 키레스척 기반의 핀바이스보다 다양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키레스척, 키척, shank, chuck, hand twist drill, 핀바이스)

 

▼ 구멍 4개 뚫~.
플라스틱/알루미늄 경계선에 뚫은 구멍은 살짝 틀어졌는데 사포/줄 등으로 조정할 계획입니다.

 

동네 철물점에 들러봤는데, 3mm 규격(M3)의 볼트/너트/와셔를 파는 곳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위에 적었던 링크 글의 볼트는 예쁘지 않고, 가방을 긁을 것 같아서 캡너트와 특강너트를 주문해 봤는데 아직 도착하지 않았네요.

완성되는대로 수리 완성샷 올리겠습니다.

 

▼ 주문한 볼트, 너트, 와셔들이 도착했습니다.
어떤 것이 맞을지 모르겠어서 다양하게 시켜봤습니다.

 

▼ MSI GP73 노트북에는 M3볼트 12mm 길이, 캡너트, 일반와셔를 쓰면 될 것 같습니다.

▲ 저는 알루미늄 상판이어서 내구성이 보장될 것 같은데, 플라스틱 상판이라면 볼트/너트 닿는 부분을 알루미늄판 등으로 보강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 트러스볼트(우산머리모양)를 썼는데, 베젤 테두리가 완전히 닫히지 않습니다.
베젤 테두리에 구멍을 뚫어 밀착시킬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접시머리나 납작머리를 써볼 생각입니다. 그래도 완전히 닫힐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힌지는 튼튼하게 고정되어 안정적으로 열고 닫힙니다.
만족합니다.

 

(의뢰를 원하신다면 비밀댓글로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새것처럼 깔끔하게는 못해드리지만 제 물건 다루듯이 조심스럽게 해드리겠습니다. 새것처럼 하려면 상판 교체를~~)

 

 

※ 인터넷에서 소개된 다른 방법들

 

- 에폭시 퍼티로 충전&재성형(또는 돌본드) : https://jewsin.tistory.com/5, https://2cpu.co.kr/hojak/9092

믹스앤픽스같은 주물러 쓰는 에폭시 퍼티로 힌지 위/아래 공간을 채우는 방식. 개인적으로 금속용 에폭시퍼티를 써본 적이 있는데, 3년쯤 물에 노출되니까 떨어지던데요? 가소제 증발하면 약해지는 것 같은데, 그래서 믿을만한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에폭시 본드(투명 접착제)로 인서트 주변을 채우면서 재성형 :

https://blog.naver.com/redmansh/221613821607

https://ireturns.tistory.com/entry/일산노트북수리노트북힌지수리는-바른기술노트북수리센터에서-저렴한-가격으로-해결하세요

에폭시 퍼티보다 묽은 에폭시 본드. 어쨌든 에폭시니까 공간을 메울 수 있는데, 떨어진 인서트 부품 주변을 붙이면서 보강하기에는 좋은 물성이지 않겠습니까? 괜찮은 아이디어 같은데, 이것도 장기간 사용 테스트를 안해봐서 말이죠. 장기간 테스트 해보신분 계시면 피드백 좀 해주십쇼.

 

- 순간접착제+휴지로 인서트 주변 재성형+보강 : 

https://comhack.blogspot.com/2017/12/blog-post.html

https://jcom.tistory.com/85

순간접착제 바를 때 휴지를 끼워넣으면 표면적이 넓어져서 단단하게 붙는 원리인데, 손기술이 안 좋으면 주변이 지저분해질 것 같습니다. 볼트+너트보다는 덜 지저분할 것 같긴 합니다.ㅋ 록타이트 401에 주사기바늘 꼽아서 실행하면 좋을 것 같은데, 저라면 차라리 에폭시본드를 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전부 수지계열 접합 방식이기 때문에 가소제가 서서히 증발하면 언젠가는 부서집니다. 차라리 상판 교체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https://www.ppomppu.co.kr/zboard/view.php?id=diy&no=16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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