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55 지른지 얼마나 됐다고 또 질러? 하시겠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고~ 그런거란 말입니다ㅋㅋㅋ

 

솔직히 스마트폰은 프로그램을 깔수록 모든 기능이 불안정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실사용 목적으로는 아직까지 꺼려지는게 사실입니다.(전화나 문자가 안오면 난감하죠)

국내에서 유행하는 풀터치폰은 죄다 감압식터치를 쓰고있어서 마음에 안들고..

 

지금 쓰는 휴대전화가 거진 2년이 되어서 질리기도 했고, 현존 슬라이드 중 최강스펙인 시크릿폰이

1000원이라는 놀라운 조건으로 번호이동을 부추기는 바람에 냉큼 갈아탔습니다.

부가서비스? 그런거 없습니다. 할부금? 없습니다. 1년만 써주기로 계약하고 위약금 2만원만 걸고 샀네요.

(본인인증만 거치면 살 수 있는 방식으로 바뀌어서, 인터넷에서도 안심하고 살 수 있습니다.)

 

본체 색감까지 살리려다보니, 본의아니게 액정이 희멀겋게 찍혔네요

 

출고가 70만원이 넘는 휴대전화.. 생전 처음 만져봅니다.

구성품부터 남다르고, 반딱반딱하니 감도 좋고.. 스펙도 아주 괜찮습니다.

 

강화유리 전면패널, 탄소섬유 배터리커버, 500만화소 오토포커스 카메라, 지상파DMB..

블루투스만 있었으면 진짜 풀스펙이었을텐데 말이지요.

 

우월한 카메라를 느껴보기위해 한 번 찍어봤습니다.

 

 

후와.. 일부러 닦지 않고 찍었는데, 흰 먼지들까지 다 나오네요.

 

결과물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정도면 웬만한 상황에서는 디카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겠습니다.

 

이 휴대전화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을 원하면서도

멋진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상당히 만족하실실 것 같습니다.

 

자잘한 버그가 있고, 삼성/스카이/에버들보다 편의기능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디자인과 스펙 하나만으로 먹고들어가기 때문에, 만족스럽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