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뮤(5800)나 컴뮤(X6)을 좋아라하며 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괜찮은 음질, 짱짱한 외부스피커, 좋은 폰카, 긴 대기시간&연속통화시간은 무척 만족스러웠으나, 단점이 너무 치명적이어서 사용이 어려웠습니다. 낮은 수신율(이건 국내 망의 문제지만...), 잦은 콜드랍, 램용량이 부족해서 하드코어 튜닝시 다운이 잦은 점(롬 튜닝이 까다로웠죠), 귀찮은 인증...



램이라도 충분하면 뻗지는 않으니, N8 출시를 기대했건만, 이건 KT에서 안들여오고.

▲ 폰카본능 N8, 안녕~ ㅠㅠ

서론이 조금 길었습니다.

▲ 코비폰 닮았네?

루미나(Lumina) 710이 한국에 출시되는 모양입니다. 어떻게 알고 확신하냐고요? 제품이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윈도폰 카테고리에 등록돼 있거든요.(링크)

스펙을 살펴보면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심비안을 버렸습니다. 윈폰7이 탑재됩니다. 스냅드래곤 1.4기가, WVGA, 명불허전 카메라. 트레이드마크였던 배터리타임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고급스런 디자인은 아니지만, 가격 때문에 용서가 됩니다. 270유로.

쓸만한 제품 가지고 돌아와 주네요. 노키아만의 독자적인 서비스까지 안고 들어온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NOKIA drive, NOKIA music mix radio, NOKIA live view(증강현실), ESPN hub, 전세계 470여개도시의 공공교통 정보 실시간 업데이트.

다 누리고 싶단 말입니다!!! +_+

마지막으로, 노키아에서 폰을 휘는 동작으로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제품을 내놓았다는데(컨셉폰), 해당 영상을 첨부하면서 물러나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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